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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목 | 6회 대상 국회소통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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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담당부서 | 공공개발기획처 | ||
| 등록일 | 2023-03-23 | 조회수 | 46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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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화된 질서에 비정형적인 디자인을 더한 수작” 사업배경정부부처 세종시 이전에 따른 국회와 정부간 업무효율화와 기자회견장 및 기자실 운용을 위한 필수 공간을 확보하기 위함. 심사평기존 국회의사당 내 건물군들이 가지고 있는 질서에 새로운 컨텍스트(context)를 제안하여 공공건축의 새로운 전형을 만들어낸 수작이다. 정형성을 가진 주변의 건축적 요소들에 지하철 등 대지가 안고 있는 불리한 조건들을 새롭게 해석하여 비정형적인 조합으로 만들어낸 매스계획이 돋보이며, 그 과정에서 만들어진 처마와 테라스, 중정 등의 외부공간이 내부공간과 연계되어 다양한 공간적 변화를 담는다. 내·외부 공간구성이 합리적이며 다양한 기능과 사용자를 고려한 조닝(zoning)계획이 건물 외관의 수직패턴을 자연스럽게 분할하여 쌓는 효과를 가져오면서 권위주의적이지 않은 디자인으로 잘 표현되었다. 외부의 테라코타 타일과 실내공간의 각 부분에서 일부 완성도 떨어지는 디테일이 보여 아쉬운 점이 있으나, 창의성을 살리면서도 내부 공간 구성에 충실한 점, 배치와 평면 및 입면 구성에서 안정감과 변화감을 동시에 구현한 점 등 종합적인 기준으로 볼 때 가장 우수한 작품이다.
사업방향사회적 가치 제고현 단지의 기념비적 질서를 수용하고 ‘열린 국회’로서 공공성을 강조하며, 다원적 민주주의 이념을 대변하는 공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풍성한 녹지공간, 전통정원, 중정, 실내정원 등 다양한 내·외부 공간이 아우러진 장소를 구성하였으며, 민의의 다양성과 탈권위성을 나타내고자 나지막한 건물을 계획하였습니다. 또한 대중의 일상생활이 기념비적 단지 안에 스며들 수 있도록 “열린 장소를 담은 유연한 건물”을 만들고자 하였습니다.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해당 대지는 약10~12미터의 풍성한 수목으로 둘러 쌓였습니다. 이를 반영하여 공공에게 열린 녹지공간을 조성하고자, 건물 높이는 4개층을 넘지 않도록 하여 <초목 속에 묻혀있는 나지막하고 친근감 있는 건물>이 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건물 배치와 조형은 국회의사당 마스터플랜의 상징성과 질서를 반영하면서, 각 기능별 개별성과 다양성을 수용하고, 외부공간과 보다 친밀감 있게 소통할 수 있도록 정적인 정형성과 동적인 비정형성을 한 건물에 담아 완성하였습니다. 시설계획의 적절성중정을 중심으로 구성된 4개의 코어를 통해 효율적이고 독립적인 동선체계를 구성하고, 1층이 공공에게 열린 장소가 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습니다. 통합형 업무공간 구성에 최적화된 구조모듈체계를 적용하여 미래 업무환경의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공간을 구성하였습니다. 대중, 언론, 의정, 행정을 위한 기능이 한 건물에 담긴 점에 착안, 상호 협력과 대화를 통해 건전한 민주주의와 국가의 비전을 만들어 가도록 <만남과 소통>을 건물의 주제로 삼았습니다. 접근성, 이용편의성 및 에너지절감유니버셜 디자인을 통해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BF인증) 우수등급을 획득하여 모든 대중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장소로 계획하였으며, 중정을 중심으로 형성된 회랑형 연결통로와 1층 로비공간을 통해 공공성 강화를 꾀하였습니다. 내·외부 자연의 흐름을 연결하고 자연스러운 교류와 소통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계획하여 국민과 소통을 목표로 하는 국회의 이미지를 강화하였습니다. 수상자 인터뷰수상소감사업계획부터 준공에 이르기까지 동고동락한 동료들과 관계부처, 공사관계자 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하나의 건물을 짓는 과정에서 많은 것을 배우고, 성장해 가는 것 같습니다. 이 사업만의 특징이 있다면?일반적인 공공건물과 달리 뛰어난 조형성(층마다 비틀어진 매스)과 자연 친화적인 외부 마감재(테라코타)를 사용했고 전통 연못 적용 등으로 차별성를 두면서도 기존 국회 단지 내에서 조화롭게 순응하도록 설계·시공하였습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국회에서 ‘설계공모+실시설계기술제안입찰’ 방식을 적용한 첫 사례로, 기존 사례 및 자료 부족으로 절차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관련부서와 유관기관(기재부, 국토부, 조달청 등) 등의 협조 등으로 사업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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