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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8회 최우수상 주 체코대사관 청사
담당부서 공공개발기획처
등록일 2023-03-27 조회수 300
8회 최우수상 주 체코대사관 청사 이미지

“주재국의 도시적 분위기와 어울리면서 세련된 한국성을 지향하는 대사관”


사업배경

국격에 걸맞고 발전하는 한ㆍ체코 관계를 고려한 청사 건물 필요



심사평

체코 프라하의 문화유산보존지역에 위치한 대사관은 도로면의 일부 건축물을 유지하고 본동을 증축한 건축물로, 기존 건물의 형태와 주변 자연환경과의 조화를 위한 세심한 계획이 우수하다고 평가되는 작품이다.
기존 건축물 평면적 한계에도 증축되는 건축물과의 조화롭고 명쾌한 평면 및 동선계획을 통해 민원인의 공간과 업무 공간을 효율적으로 구성하였으며, 다양한 행사를 수용하는 다목적 홀의 평면적 구성이 다소 아쉬운 점이 있으나 외부를 활용한 공간 구성 및 로비와의 유연한 경계를 통해 한계를 극복하고자 하였다.
기존 건축물과 잘 어울리는 색채의 석재를 선정하고 절제되었지만 디테일한 입면계획을 통해 기존 건축물의 현대적 해석을 이끌어 내었으며, 이를 통해 주변 자연환경과 주재국의 도시적 문화와 질서를 유지하고자 하였다.
내부 공간은 부분적인 인테리어 요소를 통해 한국적인 분위기를 과하지 않고 세련되게 구성하여, 전체적으로 주재국의 도시적 분위기에 어울리면서 세련된 한국성을 지향하는 대사관으로 평가되는 건축물이다.




사 업 명

[외교부] 주체코대사관 청사

총사업비

11,994백만원 (토지보상비 제외)

사업기간

2014.01.01.~2021.12.31.

사업위치

체코 프라하 외교단지 내(186 00 Prague 8, Czech Rpublic)

대지면적

2,542㎡

건축면적

678㎡

연 면 적

3,396㎡

건축규모

지상 4층, 지하 2층, 건폐율27%, 용적률89%

주 용 도

업무시설(공공청사)

주요구조

철근콘크리트

설계사

㈜엠에이피한터인종합건축사사무소

시공사

GEMIKAYA

감리사

㈜희림종합건축사사무소



[외교부] 주체코대사관 청사 이미지 1 [외교부] 주체코대사관 청사 이미지 2 [외교부] 주체코대사관 청사 이미지 3 [외교부] 주체코대사관 청사 이미지 4 [외교부] 주체코대사관 청사 이미지 5 [외교부] 주체코대사관 청사 이미지 6



사업방향


사회적 가치 제고

기존 건물의 일부(West Wing 부분)는 문화유산 보존건물로 지정되어 있어, 부분철거 및 보수를 진행하고, 철거가 가능한 부분은 철거 후 신축으로 진행하여 문화유산 보존에 힘썼습니다. 또한, 기존에 있던 보호수도 현황을 유지하여 그 수려함이 유지되도록 하였습니다. 건축물 전면과 후면으로 다목적홀 방문객과 직원 출입구를 구분하여 보안과 동선의 효율성을 높였고, 건축물 이격공간을 유지하였으며 기존 녹화공간 활용 및 신설로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도록 노력하였습니다.


공공건축의 품격 향상

해당 사이트에 있던 보호수 위치를 그대로 유지하여, 수려한 자연경관을 유지하였으며, 추가 조경을 계획하여 주변건축물과 버퍼존을 만들고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사무실은 사용상의 편의를 위하면서 기존 건축물보다 높아지지 않도록 층고를 3.9m로 높이는 대신 층수를 기존 4층에서 3층으로 낮춤으로써 보존하는 건축물과의 높이를 맞추어 주변과의 조화를 이루면서 사용성을 확보할 수 있었습니다. 다목적 홀은 5.3m 높이를 확보하여, 중·대규모 행사에 손색없는 공간을 계획하였습니다.


시설계획의 적절성

공간의 영역은 영사홍보업무영역, 업무지원영역, 공관직원업무영역, 공관장업무영역으로 크게 네 개부분으로 구분되며, 일반인/민원인이 이용하는 업무지원영역은 접근성이 용이한 1층에 집중 배치하여 효율성을 높였습니다. 공용면적 비율은 62.5%로 민원인들이 사용하는 공간은 홀 및 넓은 복도를 적용하여 여유로운 공용면적을 확보하고, 사무공간은 중복도의 사무실로 형성하여 공간을 효율적으로 활용하였습니다. 옥외공간의 보호수 유지 및 추가 조경으로 옥외에서의 쉼의 공간도 확보하여, 보안시설 내에서 편안한 휴식이 가능하도록 계획하였습니다.


접근성, 이용편의성 및 에너지절감

보안이 요구되는 건축물이므로 직원의 진입과 민원인의 출입은 철저히 구분하여 보안을 유지했으며, 외부접근이 가장 용이한 곳에 민원실을 배치하여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1층에는 장애인 접근을 용이하도록 유도하였고 장애인 화장실을 설치하여 편의성을 높였습니다. 차량도 직원차량 진출입구와 VIP의 하차공간을 구분하여, VIP예우가 가능하도록 고려하였습니다.



수상자 인터뷰


수상소감

코로나19로 인해 사업기간 동안 어려움이 많았지만 함께한 분들의 노력으로 우리나라의 위상을 나타낼 수 있는 건축물이 잘 완공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자긍심을 가지고 재외공관 국유화사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이 사업만의 특징이 있다면?

주재국의 문화 및 질서를 존중하고 기존 건물과 신축 건물의 조화를 이루도록 계획하였으며,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공간의 가변성을 극대화하였습니다. 또한, 내부 인테리어는 한국의 백자와 창살을 기본으로 하여, 한국적인 이미지를 구현한 것이 특징입니다.


가장 어려웠던 점과 이를 해결하기 위한 대책은?

법적 최고높이 및 적정 층고 적용을 위해서는 구조를 경량화 할 수밖에 없어 9m 간격으로 기둥이 배치됨에 따라 다목적홀 내부에 기둥이 배치되었습니다. 이에 다목적홀 출입문을 개방하여 로비까지 확장 가능한 공간을 계획함으로써 공간의 활용도를 높였습니다.

최고높이(법규) 및 적정 층고 적용을 위해서는 구조를 경량화할 수 밖에 없어 9m 간격으로 기둥이 배치됨에 따라 다목적홀 내부에 기둥이 배치됨. 공간의 활용도를 높이기 다목적홀 출입문을 개방하여 로비까지 확장 가능한 공간으로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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