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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7년 국가부도의 날, 대한민국 기사회생의 숨은 주역 | 캠꼬무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모두가 아는 IMF 외환위기
1997년, 상위 30개 기업 중 17개 기업이 부도를 맞이한 암울한 시대에
전 국민이 뜻을 모아 진행한 금모으기 운동과 함께 부실채권을 전담해


IMF 조기졸업을 가능케 한 숨은 주역은??


캠코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캠꼬무'에서
확인해 보겠습니다


#imf #외환위기 #한국자산관리공사 #캠코 #이벤트 #이시아 #최태성



[화면자막]
캠코의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


1997년
고도를 달리던 경제성장


최태성 강사
역사 커뮤니케이터


찬물을 끼얹는 사건 발생


그것은 바로


김수빈 대리
2021년 9월 캠코 입사


IMF?


맞아


1997년 외환 위기
국가부도 위기에 처한 대한민국이 IMF으로부터
자금을 지원받는 양해각서를 체결한 사건


사상
최대의
외환위기
IMF


출처:KBS


김정민 과장
2012년 12월 캠코 입사


IMF
현대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사건


80~90년대 초까지
경제 호황이었던 대한민국


이시아
배우


2024년 현재
1인 소득 3만 달러가 선진국 진입 기준


선진국 진입 징표 = 국민소득 만 달러


선진국 진입을 앞둘 만큼
경제 개발에 한창이던 90년대


외국 투자자들 입장에서는...


황금의 땅?
기회?


좋은 투자처였던 거지
그런데..
90년대 중반
글로벌 경기 불황 도래


수출 비중이 높았던 대한민국
수출.. 많이 줄었겠지?


불안 불안


그런데도 우리나라 기업들은
금융기관과 해외에서
무리하게 자금을 빌려


무리한 자금 도입
문어발식으로 사업을 확장한 기업들


망했겠죠?


빚 상황 실패
줄줄이 부도 선언


1997년 1월
첫 부도 선언 '한보그룹'


3월 20일 삼미그룹 부도
4월 22일 진로그룹 부도
5월 20일 대농그룹 부도
6월 2일 한신공영 부도


몇 개월 만에요?
그게 가능한 일이에요?
(어떡해....)


이런 우리나라 상황을
지켜보던 위국인 투자자들


10.27 모건스탠리증권
'아시아 지역에 투자된 자금을 회수하라'


11.05 페레그린증권
우리나라 경제에 대한 보고서 제목....?


Get Out of Korea, Right Now


지금 당장 한국을 떠나라?!


도망각 잡으라고....?


외국 투자자 자본이 급하게 빠져나가는 '뱅크런' 발생


(출처:한국일보)
(출처:국가부도의날)


국가 부도 사태 직면
IMF 구제금융 요청
출처:MBC


돈을 빌려주는 대신
IMF가 요구한 가혹 조건


어떤 조건이었길래?


구조조정 & 재정 긴축


어떻게 됐겠어?


시중 자금흐름이 뚝-!


기업과 금융회사의 파산


대량 실업
소비 위축 발생


그러나 우리나라는?!


위기에 똘똘 뭉쳐
극복해낸 민족


금 모으기 운동


(출처:국제신문)


금반지부터 금메달까지
내놓은 국민들


이렇게 모인 금액이...


351만 명의 국민 동참
금 227톤


대박!!


현재 가치로 환산하면
무려
2조 3천억 원


어마어마한 금액을 모은 국민들


하지만
부실채권 정리가 시급했던 당시
부실기업 처리 기관은?


없었어...


대부분 채권추심이나
법원경매로 진행했던 당시


IMF 때 부딪힌 한계


IMF는 상상하지도 못했던...


다들 설마 설마 했을 것 같아요


부실채권 처리기관이 필요했던
정부의 선택은?!


성업공사에 인수정리 기능 부여


1997년 11월 24일
「공사법」 제정


성업공사에 부실채권정리기금 설치


성업공사....


어디서 들어 봤는데...


당시 책정한 정리 기금
1조 5천억 원


턱없이 부족한 기금 규모


대한민국 상위 30대 그룹 중
17개 기업이 망했던 IMF


줄도산을 이어나갔던 1997년..


기아, 쌍방울, 해태, 뉴코아, 고려증권, 한라그룹
손쓸 새도 없이 계속되는
대기업의 부도 행렬


26개 중 10개
중소기업은 물론
은행도 겨우 살아남은 상황


그래서~
부실채권정리기금 대폭 증액


부실채권정리기금 규모 변경 추이
(단위:조 원)
초기 1.5
1차 증액 3.5
2차 증액 1.0
1차 증액 10.68
2차 증액 20.68
3차 증액 20.73
4차 증액 33.57
기금 조정 21.57


1997년 11월 26일
제일은행, 서울은행 부실채권 인수 시작
5년간 18개 기관의 부실채권 인수 금액은?


얼마요?


111조 6,497억 원 규모!


흐엑


5년간 금융 구조조정 기능이 강화된 성업공사


파산이나 싼값에 외국 자본에
흡수될 뻔한 기업들


[공사 부실채권정리 원칙]
신속하게 처분하되 가능한 높은 가격으로 처분한다


성업공사의 기금 운용 기본 전략


당연한 거 아니에요?


국민의 부담과
구조조정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한 의지


경매·공매 등의 방식을 활용해 정리


가장 성공적으로 정리한 곳은?


어디지?


어디서 봤지?


곳곳에 남아 있는 이곳의 흔적


대우..? 맞나..?


대우건설, 대우조선해양, posco, 대우증권, DAEWOO
전부 다 '대우그룹'


(아! 거기구나)


1999년 기준
재계 서열 2위였던 대우그룹


IMF도 잘 버텼는데 왜 망한 건지...?


쌍용차를 무리하게 인수한 뒤
자체 구조조정으로 극복해 보려고 했으나 실패
발목을 잡은 차입금


한순간에 무너져버린 대우그룹


자력으로 회생하는 것은 어려울 것으로 판단


기업의 재무구조 개선 작업
워크아웃 방침 결정


공사는 대우 채권 인수에 적극 개입


이대로 무너질 수 없다!


어떻게요?


대우채권을
회사채와 무담보CP, 해외채권, 담보부CP, 대우자동차 분류
매입 계약을 체결해 나가기 시작


가장 급한 건
경영위기에 내몰린 23개 투자신탁회사 지원


금융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대우 담보부CP 인수


23개 투신사 무담보채권 매입 현황 (단위:억 원)
회사채 - 채권액 131,326 / 매입액 44,073 / 전환사채 포함
CP - 채권액 53,426 / 매입액 21,001
합계 - 채권액 184,788 / 매입액 64,074


18조 4,788억 원을
6조 4,074억 원에?!


부실채권 인수 마지막 단계
대우자동차 채권 인수


총 1조 9,450억
채권 두 차례 걸쳐 매입


부실채권 정리 능력 UP


회사분할, 기업 구조조정 투자회사 설립, 청산, 해외 매각 등
다양한 방법 도입해 정리한 성업공사


해외 선진 정리기법 국내 도입!


국내 부실채권 처리
정부 주도 ▶ 민간 주도 전환


부실채권 정리방법 도입 현황
방식
1998 법원경매, 직접 회수
1999 국제입찰, ABS 발행
2000 AMC 매각, CRC 매각, 채권개발 매각
2001 CRV 매각
2002~2003 채권개별 매각방식
2004 M&A 등


이때
성업공사 눈에 들어온 것


어떤 생각?


퇴출하기엔 조금 아깝고...
조금만 도와주면 회생할 수 있을 거 같은!


부동산 담보도 보유하고 있던 기업


기업 가치를 올려주고


회생 가능한 기업에는 한 푼이라도 더..!


1998년 6월 9일
배드뱅크 방안 기준
「공사법」 2차 개정안 건의


배드뱅크(Bad bank)
금융기관의 부실자산이나 채권만을 사들여서
별도로 관리하면서 전문적으로 처리하는 구조조정 전문기관


공사법 개정
어떤 기능이 확대 되었을지?


기업 회생 도와주기...?


유동화자산의
위탁 관리업무가 가능해진 공사


[공사의 추가된 기능]
1) 공사의 매수자에 대한 금융지원 업무
2) 구조개선 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자산 관리
3) 매매 중개 또는 매입으로 정리


출자와 투자업무까지 가능하다?


★올인원 패키지★


부실채권 정리 원칙도 살리고
배드뱅크 기능도 확대하고


국내 최초 자산유동화증권
KAMCO 미래형채권 99-1


캠코??
우리 회사??


우리 회사 멋있다~!


캠코 직원이 알려주는 ABS 발행 방식


부실 자산 보유 시
현재나 미래에 발생할 현금흐름 파악
사채나 증권을 발행하는 방식


똑똑 똑똑


빠르게 자금 회수하는 데 용이


(역시 잘 아네)


우리나라 부실채권 정리
새로운 지표 'ABS 발행'


1996년 6월 말까지
공사가 매입한 총 50조 5천억 원 채권
그 중 약 55%가 환매조건부 특별채권


환매 특약이 있어 직접 매각이 어려웠던
특별 채권을 기초로 한 ABS 발행을 통해
최대 현안이던 '부실채권의 조기정리' 문제를 해결


IMF 조기 졸업


구제금융을 받은 아시아 국가 중
IMF 관리체계 3년 8개월 만에 빠져나온 국가
ONLY 대한민국


이 모든 건 국가 경제 구원투수로 나섰던
캠코가 있었기 때문


현행 제도상 부족한 점을 보완해
2000년 한국자산관리공사로 새롭게 출발
명실상부 종합자산관리 전문회사로 탄생


오... 소름....


(우리 회사... 그저 빛... ★)


자산관리, 매각기법 등
다양한 업무 노하우 해외에 전파


20여 개 국가에서 투자설명회 개최


유럽 투자설명회에서 생긴 일


궁금 궁금


부실채권 투자에 보수적이던 유럽
영국에서 약 4억 2천만 달러 외화표시 ABS 발행


뭉클


아시아 국가 중 국제금융시장에서
외화표시 부실채권 ABS 발행 성공한 나라는
한국이 최초


우리 회사 최고~


끝나지 않은 캠코의 활약!


IMF 이후 국가 경제 위기가 있었나...


2004년 5월
'카드대란' 극복을 위한 한마음금융 설립


2008년 9월
선제적 구조조정기금 설치로 2차 IMF 위기 극복


2013년
서민층의 재기를 위한 국민행복기금 조성


2022년 코로나19 여파
소상공인&자영업자를 위한 새출발기금 마련


국민 곁에서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는 캠코
국내 유일 공적자산관리 전문기관
경제를 위한 다양한 업무 수행 중!


부실채권 정리 목적으로 출범했다가


우리나라 경제 한몫을 담당하는 기관이 된 캠코


키야~ 멋있다~!


캠코가 위기 속에서도 힘을 낼 수 있던 원동력은?


책임?


국민을 지켜야 국가를 지킬 수 있다는 신념


97년부터 캠코의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적 기반을 제공해 준 지원자
총 292만 명


맡은 바 책임을 위해 언제나 애쓰고 있는 캠코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 달려온 지난 60년
캠코가 지나온 길 뒤로 흔적으로 남은 역사적 자산들
그 힘이 있기에...
우리는 또 다른 위기가 닥쳐온다 해도 이겨낼 것입니다


앞으로 다가올 새로운 100년
국민의 곁을 지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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